작성일 : 0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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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영아 (61.♡.176.74)
 조회 : 6,37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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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장마철에 진흥원 식구님들 건강하시고 안녕하신지요?
홈피로는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고구려 유적 답사와 관련하여 늘 바쁘신 실무 담당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몇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어렵게 마음을 내어 해외답사를 가려는 분들께 사전에 읽고 준비할 책이나 자료라도 홈피에 좀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여행을 준비하며 사소하게 궁금한 것 -예를들면 환전문제등...-을 함께 나누며 참가자 서로 준비를 도우며 친해질 수 있는 대화방을 개설하는 것은 어떨까요? 너무 무리한 부탁은 아닐까 주저하며 제 생각을 써보았습니다. 그러나 준비한 것만큼 얻을 수 있는 게 답사여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문에서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인 동북공정에 대하여 연일 다루고 있으며 기사를 읽으며 분노와 안타까움에 만감이 교차합니다.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는 조지오웰의 소설 구절이 떠오릅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하여 과거를 바로 세우는 자가 미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답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마이뉴스 여행란에 실린 글을 조금 퍼왔습니다. 읽어 보시고 여행 일정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휴대전화 한 통 어떤가요?라는 제목의 기사의 덧붙인 글입니다.
"천지를 보기 위해 장백산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조금 피곤하고 별도의 입장료 5000원을 더 내더라도 가이드와 상의하여 장백폭포를 꼭 올라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여행사에서는 가능하면 이곳을 꼭 안내해 주는 게 좋을 듯합니다. 하루에 찾아오는 수백 명의 관광객 중 정작 천지에 직접 손을 담가보는 기쁨을 맛보는 사람은 아주 소수인 듯한 아쉬움이 남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일행 중 노약자가 있다면 이런 분들은 아래쪽에서 온천을 즐기는 것으로 일정을 잡으면 될 듯합니다. 천지엔 7월 8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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