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0-25 00:00
|
글쓴이 :
이영돈 (211.♡.155.131)
 조회 : 5,994  추천 : 0
|
>우리가 부석사 답사하면 최순우씨가 쓴 <br>
><br>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타이틀이 먼저 떠오를 <br>
><br>
>것이다 하지만 영주 순흥은 참으로 기구한 사연이 많은 동네이다 <br>
><br>
>나는 영주 순흥하면 "[5월 광주민주항쟁]"이 먼저 떠오른다 <br>
><br>
>한때는 고을이 아예 없어지기도 했고 또 고을의 장정이라는 장정은 <br>
><br>
>모두 잡아와 목을친 핏물이 죽계천을 타고 흘러 10리나 흘러가다 <br>
><br>
>멈춘곳을 피끝마을이라 부르고 있다 <br>
><br>
>그렇게 참담했던 역사가 있었는가 하면 "남순북송"이라하여 <br>
><br>
>남쪽은 순흥 북쪽은 송도라 불릴만큼 번창했던 곳이기도 하다 <br>
><br>
>참나무 숯불에 쌀밥해 먹고 사방 수십리를 다녀도 비안맞고 <br>
><br>
>다닐정도로 99칸의 고래등 같은 기와집이 즐비했던 동네이기도 하다 <br>
><br>
>또 소수서원이 세워지기전 숙수사라는 절이 있을때는 <br>
><br>
>안향도 유년시절을 이곳 숙수사를 왕래하면서 독서를 하였고 <br>
><br>
>조선의 개국공신이며 배불정책에 앞장섰던 정도전도 숙수사를 <br>
><br>
>왕래하면서 독서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br>
><br>
>자 선비의ㅡ 고장인 그 순흥으로 길을 떠나 <br>
><br>
>KBS 전설의 고향에 소개된바 있는 순흥땅" 만석꾼부자 황부자"의 <br>
><br>
>이야기도 듣고 <br>
><br>
>TV사극 "왕과 비"에 소개되었던 역사의 배경지인 금성단도 찿아보고 <br>
><br>
>드라마 "왕건"의 촬영장이었던 부석사도 답사할려고 합니다 <br>
><br>
>*월 7일 여러분도 함께 가시죠 <br>
>****************************************
이영돈님 순흥과 5월 광주 민주항쟁?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설명 좀 해 주시지요
강원도 원주 고등학교 교사 백춘현님
|
|
게시물 249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