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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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목포극단갯… (61.♡.128.27)
 조회 : 6,593  추천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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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사의 상흔(傷痕)을 해원(解寃)하는
‘역사의거리’ 공연여행
일시 : 2004년 4월 3일 오후5시 - 오후 8시까지
순회공연장소 : 구.동양척식주식회사(현대장건너편)→ 구.일본인거리(유달동일대)
→구.일본경찰서(현.초원호텔/공연은 유달산우체국옆)
→구.일본영사관(현.문화원)
구성/기획:극단갯돌 http://www.getdol.com
주최: 극단갯돌. 목포문화원.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전남제일고등학교.
주관: 극단갯돌 문의/ 061-243-9786
민족의 울분과 한으로 점철된 역사의 상흔(傷痕)을 해원(解寃)하는 Road굿.
과거 수탈의 대상이 되었고 일본 신문화의 유출통로가 된 목포를 재현한다. 그리하여 억압과 착취 속에서 민족의 울분과 한으로 남은 역사의 상흔을 씻고 민족애를 고취시키고자 한다. 역사의 유물을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당시의 정취와 정서를 느끼게 하여 올바른 역사문화의 뜻을 기리고자 한다.
시영상쇼토크쇼퍼포먼스패션쇼음악굿전통연희마당극연극
다양한 매체쟝르가 결합한 역사맞이 대동예술
이 공연은 정리 된 공연장이 아니라 역사의 상흔이 묻어난 야외 유적지를 축으로 펼치는 현장행사이다.시영상쇼토크쇼퍼포먼스패션쇼음악굿전통연희마당극연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구성
제1장 죽어 살아 온다. 공연장소/ 구.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
바이올린(violin)연주와 탈굿 공연
1.여는노래
2.부두노동자 마당극
개항 후 목포로 몰려드는 부두 하역군들의 삶의 이야기로서 목포 최초 노동자 파업인 부두노조파업(1898년-1903년)을 소재를 다룬 마당극.
3.시낭송
4. 오월의 노래
일제 때에는 자본수탈의 거점이 되었던 동척건물이 7-80년대에는
헌병대(1974-1989년사용)로 바뀌어 민주투사들의 고문장으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당시의 고문상황을 건물 안에서 재연하고 인권유린을 당한 사람들을 위무한다.
5.퍼포먼스(performance) - 그룹 코파스 KoPAS(한국실험예술정신)
6.씻김2004
7.이야기 한마당(고석규 목포대교수)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의 역사에 대해 들어보는 마당
제2장 해방을 꿈꾸며 공연장소/구.일본인 거리
민족의 봄기운이 전해오는 1919년 4월 8일 목포에서 일어 난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축하하는 뜻에서 만세굿 선언문낭독 4.8만세운동접전싸움굿 등 일본인의 거리에서 재현한다.
제3장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공연장소/ 구.일본영사관
1923년 암태도 소작농민들이 소작간부석방과 소작료인하를 내걸고 목포로 온 소작인들은 일본경찰서장과의 담판이 실패로 끝나게 되고 일본군함이 목포 앞 바다에 왔다는소식을 듣는다. 이에 분노한 소작농민들은 경찰서앞마당에서 굶어죽기를 각오(아사동맹)하는 농성 장면이 펼쳐진다.
.이야기 한마당(고석규 목포대교수)
2부 공연장소/ 구.일본영사관
1.풍경
일제시대 목포의 문화 풍경 사람 역사 등 목포의 기록들을
영상쇼로 마련한다.
2.난영
극심한 탄압을 받았던 이난영의 노래‘목포의 눈물기’ 장면이 펼쳐진다.
3.일그러진 쇼
일본인들의 생활의상을 통해 해학과 풍자의 익살스런 한마당이 다종다양한 패션쇼로 펼쳐 보인다.
4.군중의 함성
일본야쿠자에 의해 억울하게 죽어간 부두 노동자의 한을 풀어 달라 호소하는 군중들의 함성
5.처형
우리민족의 기운을 동강낼 작정으로 군인들에게나 적용될법한 총살형
을 놀이처럼 가볍게 겨눈다.
6.시낭송
7.축제
광장문화의 새로운 바람 촛불세대들과 가수 모두 함께 노래에 맞춰 통
일기와 태극기를 흔들고 통일을 연호하며 춤을 춘다.
7.초청가수
가수와 함께 촛불을 든 청소년들이 엄숙하게 ‘전쟁반대’ ‘미선이효순이살려내라’등의 각종의 피켓을 들고 통일의 노래를 부른다. 총 출연자들 나와 통일의 노래를 합창한다.
8.대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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