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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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호상 (210.♡.101.18)
 조회 : 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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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답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행여나 신라문화진흥원에 실망을 느끼시지나 않았는지 염려됩니다.
저희들이 모든 분야에 전문인이 아니라서 말입니다. 이해하시죠!
답변한다는데 의의를 두도록하겠습니다.
신라 전성시에 수많은 놀이 문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놀이문화에는 어른과 아이 남성과 여성 귀족과 평민 등으로 나름대로 즐겨하는 놀이가 있었을 것이지만 문헌기록에 그렇게 많이 전해져오고 있지를 않습니다.
다만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의 기록 중에 간간히 놀이문화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1. 예로 든다면 안압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목제 주령구(16면)에 새겨진 글자에 따라서 놀았던 주사위놀이 길쌈을 공동체로 행하던 가배 울주천전리 암각화 명문에 새겨진 천렵 김유신과 관련된 연날리기 김유신과 김춘추의 격구 백결선생의 거문고 만파식적 가야금과 비파 등의 음악 호원사와 관련된 탑돌이 신라시대 벽돌에 새겨진 말판(윳놀이 경상도 발음의 꼰?놀이) 바둑..
그 이외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자료는 있습니다.
물론 음주가무와 관련한 놀이문화도 풍성하게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표적인 신라의 놀이문화로는 우리 진흥원에서 봄에 행사를 시작하는 화전놀이 탑돌이 등등이 있지만 그리 대중적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대중적으로 오늘날까지 행하는게 있다면 바둑이 되겠습니다.
2. 현재 경주에서는 남산의 어무상심무 등과 처용가 등을 재현하거나 새롭게 극화해서 볼 수 있는 곳은 경주지역에는 아직 없습니다.
혹 저희들이 공부를 하는 중에 놀이와 관련되는 자료나 정보를 얻는다면 메일로 회신하여드리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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