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제210호
전교당(典敎堂)은 서원의 강당 건물로, 정면 4칸, 측면 2칸의 8작 지붕 건물이다.
조선 성리학자들이 기피하는 짝수 칸의 구성이 특이하며, 서쪽 1칸만 온돌방이어서 비대칭을 이루고 있다.
대청 전면 3칸은 문짝을 달지 않고 개방하였으나, 측면과 뒷면에는 각 칸마다 2짝의 여닫이 창호를 달았다.
현재 건물은 1574년 처음 지은 것을 1969년 보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