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라도 3월에 오는 눈은
오면서 물이 되는 눈이다
어린 가지에
눈물이 되어 젖는 눈이다
이제 늬들 차례야
잘 자라거라 잘 자라거라
물이 되며 속삭이는 눈이다.
삼월에 오는 눈 - 나 태주
금은화
12-03-20 09:28
아! 눈이 왔군요. 삼월에....
올해 경주엔 어느 날 저녁 눈이 조금 내리다가 말았답니다
그래서 늘 그리운 눈이였는데 여긴 눈이 왔군요. 넘 반가워요(^_*)
잘 지내고 계시다는 걸
언제나 변함없이 올려주신 사진으로 뵙네요.
한 번쯤 보고 싶답니다 언제쯤일까요??
함께 답사 다닐 때가 그리워요
언제나 긍적적인 생각 나를 이해해주던 마음들이 더 그리운 건
봄 탓인가 봅니다.
노루귀
12-03-21 16:50
눈이 많이 오는 동네에 살다보니
봄눈이 와도 새삼스럽지가 않아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주말에 제가 좀 바삐? 살다보니 뵙기가 어렵네요
언제 한번 옛동지?들 끼리 뭉쳐 볼까요?
저도 많이 보고 싶어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