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을 보느라 정신없는 사이
백선 줄기아래에 이 녀석이 있었습니다
푸른빛을 뽐내며...

자목초·마비·반디개지치라고도 한다. 양지쪽 풀밭이나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높이 15∼25cm이며 원줄기에 퍼진 털이 있고 다른 부분에는 비스듬히 선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벽자색(碧紫色)이다.
반디지치란 일본명의 번역이며 꽃을 반디풀에 비유하고
뿌리는 지치색과 같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화상·동상·피부병 등에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