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12-12 00:00
나목(裸木)의 노래
 글쓴이 : 백태순
조회 : 5,426   추천 : 0   비추천 : 0  

[서생포왜성 입구의 나목]

저의
고난을 바칩니다.
마른 몸을 십자가처럼 차디찬

겨울 하늘에 걸었습니다.
칼바람 채찍을
내려 주소서.

죽음만이
찬란한 부활의 길임을
믿고 있기에

가혹한
피의 고문
그 출혈을
차라리 달디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지난 봄 여름 가을을
눈부신 마음으로 사랑했던 죄
죽어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나목(裸木)의 노래 - 이 수익



겨울은 이제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꾸만 움추려드는 시간들 속에서

/지난 봄 여름 가을을
눈부신 마음으로 사랑했던/
그런 마음들을 기억하며 이 겨울을 견뎌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한주도 건강한 시간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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