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0-16 00:00
10월 답사 자료집
 글쓴이 : 참꽃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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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 붉은 감잎 날아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 보며
"오-매 단풍 들것네"
..

9월 답사때 국화과 꽃들을 볼 수 없었기에 10월 답사 자료집에 옮겨 놓았습니다.
그리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와 [단풍이 드는 이유]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가을의 정점에서 느낌표의 달콤함만 즐겨보세요.
심각한 물음표(?)는 만들지 마시고 ...



[가을 들판을 수놓는 꽃들]

쑥부쟁이처럼 가을에 피는 꽃 중에는 국화과 식물이 많습니다.
구절초 감국 개미취 코스모스 등 국화과 식물은 가을에 피는 꽃의 60%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국화류는 가장 진화된 쌍떡잎식물로 전 세계에 2만개가 넘는 종류가 자라고 우리나라에는 국화 과꽃 백일홍 해바라기 민들레 엉겅퀴 금잔화 등 390여종이 있습니다.

동물의 몸에 씨앗을 붙여서 퍼뜨리는 도꼬마리 털진득찰 가막사리 도깨비바늘들도 국화과 식물입니다. 엉겅퀴나 수리취처럼 국화 모양이 잘 연상되지 않는 것들도 있지요.

국화과는 아니지만 가을에는 오이풀 산부추 이질풀 눈괴불주머니 무릇 같은 꽃들도 피어납니다.
용담은 초가을부터 피기 시작하여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까지 보라색 꽃을 뽐내고 종모양 꽃을 줄줄이 달고 있는 잔대 무리도 보라색 입니다.
꽃향유나 물봉선도 가을에 피는 꽃으로 흰색 꽃이 피는 흰물봉선도 있으며 마타리는 꽃도 노란색이 꽃자루까지 노란색이어서 금방 눈에 띄지요.

벼과 식물인 억새도 가을 벌판을 장식하는데 빠지지 않습니다. 억새는 잎이 억세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어 잘못 스치면 다치기 십상입니다. 꽃에 껄끄러운 잔가시가 나 있는 수크령 풀우산이나 풀조리를 만들며 노는 바랭이도 억새와 친척입니다.
갈대는 사람들이 종종 억새와 헛갈리는 풀이지만 산이나 들에서 사는 억새와 달리 갈대는 물가에서만 자랍니다. 달뿌리풀도 갈대처럼 물가에서 자랍니다.


감국 개솔새 개쑥부쟁이 개여뀌 고마리 흰고마리 골등골나물 등골나물 곽향 꽃향유 향유 구절초 금강아지풀 금불초 기름나물 기생초 담배풀 놋젓가락나물 눈괴불주머니 당잔대 도깨비바늘 돼지감자(뚱단지) 들깨풀 마타리 매듭풀 메밀 무릇 물매화 물봉선 미국가막사리 미국자리공 미꾸리낚시 미역취 벌개미취 부들 비수리 산국 산깨풀 산박하 산부추 산비장이 산솜방망이 삽주 석산(꽃무릇) 솔새 송이풀 쇠무릎 수까치깨 수리취 수크령 쑥부쟁이 쓴풀 자주쓴풀 억새 여우오줌 왕고들빼기 용담 칼잎용담 정영엉겅퀴 조밥나물 주홍서나물 쥐꼬리뚝새풀 진교 참취 탑꽃 털머위 털쑥부쟁이 털진득찰 투구꽃 해국


[가을에 꽃을 피우는 단일식물]

국화는 왜 가을에 꽃을 피울까요?
꽃이 피려면 먼저 꽃눈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식물에 따라 꽃눈을 만드는데 필요한 빛의 양이 다릅니다. 국화는 일조 시간이 짧아야 꽃눈이 만들어집니다. 국화처럼 낮이 짧아야 꽃이 피는 식물을 단일식물이라고 합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 나팔꽃 봉선화 쑥부쟁이 코스모스 등이 단일 식물입니다.
나팔꽃은 한여름에 피기 때문에 장일식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하지가 지나고 낮이 짧아지기 시작해야 꽃을 피우는 단일식물입니다.

단일식물과 반대로 낮이 길어야 꽃을 피우는 식물을 장일식물이라고 합니다. 장일식물은 적어도 하루 11~12시간 이상 햇볕을 쬐어야 꽃을 피웁니다.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꽃이 피는 달맞이꽃 초롱꽃 배추 등이 장일식물입니다.

민들레 목화 오이처럼 일조시간에 상관없이 온도만 맞으면 꽃눈이 생기는 중일식물도 있습니다.



1. 들에 피는 국화과

가을은 역시 국화의 계절이다.
국화는 향기도 그윽하고 모양새도 수수하여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꽃이다. 우리의 아름다운 가을 들녘에는 정말 다양한 야생 들꽃들이 피어난다. 색깔과 향기의 강렬함으로는 노란색 산국과 감국이 그만이고 그 청량함으로는 연보랏빛 쑥부쟁이가 돋보이고 가장 넉넉하면서도 정결한 아름다움으로는 하얀색 또는 연분홍색 꽃 빛이 고운 구절초가 최고이다.


1. 쑥부쟁이(Aster yomena)
. 과 명 : 국화과
. 딴이름 : 자채 홍관약 쑥부장이 마란 등
. 분 포 : 전국의 산과 들에 흔히 자란다.
. 꽃 색 : 흰색에 가까운 연한 보라색
.개화기 : 7-10월
.크 기 : 높이 30-100Cm
용 도 : 식용 관상용. 약용

전설에 의하면 "쑥을 캐러 다니던 불쟁이(대장장이)의 딸"이 죽어서 피어난 꽃이라서 쑥부쟁이라 합니다.
가을의 우리 산야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꽃인데 흔히 들국화라 일컫는 꽃으로 가지가 아주 많이 갈라지고 꽃도 가지마다 가득 피어나서 그 무게 때문에 땅에 비스듬히 누워 자라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이 쑥부쟁이 종류는 대략 15가지가 자라는데 전문가 아니면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까실쑥부쟁이 섬쑥부쟁이 개쑥부쟁이 참쑥부쟁이 갯쑥부쟁이 가은잎쑥부쟁이 왜쑥부쟁이 털쑥부쟁이 등이 6월부터 10월까지 피는데 번식력이 대단히 강해서 우리나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식물 중에는 꽃잎 수가 피보나치수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백합과 아이리스는 3장 애기미나리아재비와 야생장미는 5장 참제비고깔은 8장 시네라리아는 13장 치커리는 21장 질경이는 34장 쑥부쟁이는 종류에 따라 55장 혹은 89장의 꽃잎을 갖고 있다.

쑥부쟁이는 연보라빛 꽃송이들이 여름이면 피기 시작하여 가을이 깊어 가도록 들녘에 은은한 향기를 쏟아내는 꽃으로 새싹은 붉은 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을 띠며 성장한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자연스런 굵은 톱니가 있다.


[개쑥부쟁이]
개쑥부쟁이는 쑥부쟁이와 비슷하나 가장자리에 있는 꽃잎처럼 생신 보라색 설성화와 안쪽에 있는 노란색 암술처럼 생신 통상화 밑에 모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보라색 꽃(꽃차례)이 쑥부쟁이보다 좀 더 크고 포기도 크며 줄기가 약간 굵고 잎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한 모습으로 윗부분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이 거칠고 폭이 좁다.
줄기에 세로로 긴 줄이 나 있으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쑥부쟁이는 키가 1미터 정도로 크고 비교적 곧게 자라는데 이 개쑥부쟁이는 한 50Cm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멀리서 보면 풀 전체가 꽃에 싸여 있는 것 같이 보인다.
우리가 막상 가을 들판에서 만나는 것은 쑥부쟁이 보다는 개쑥부쟁이일 경우가 많다.

[갯쑥부쟁이]
바닷가에서 흔히 만나는 것은 대개 이 종류인데 바닷바람을 이기느라 잎의 양면에 털이 많아 구별하기가 쉽다.


[까실쑥부쟁이]
잎과 줄기에 거친 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드문 톱니가 있다. 잎이 까끌까끌하면서 작고 뒤로 젖혀져 있는 것이 특징


[털쑥부쟁이(미국쑥부쟁이)]
북미원산의 다년초로 근경은 굵고 짧으며 줄기는 곧추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아랫부분은 목질화해서 까칠까칠한다. 가지는 줄기와 직립으로 붙고 끈은 종종 처진다. 잎은 어긋나고 선상피침형으로 종종 낫모양으로 휜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양면에 털이 거의 없으나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다. 꽃은 8-10월에 백색으로 피고 가지과 줄기 끝에 달린다.


[벌개미취(Aster koraiensis NAKAI)]
. 과 명 : 국화과
. 분 포 :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 중부 지방의 산야지
. 꽃 색 : 연한 보라색
. 개화기 : 6-10월
. 크 기 : 높이 50-70Cm 안팎
. 용 도 : 관상용 식용 약용

벌개미취는 우리나라 특산식물.
학명중 속명인 Aster는 희랍어 별에서 유래된 것으로 꽃 모양에서 비롯되었다. 종명의 koraiensis는 한국산이라는 뜻이다. 벌개미취는 일명 포드등이라고도 한다.

약간 습지를 좋아하지만 아무 데나 잘 자라고 윤기 나는 잎이 예쁜데다가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피는 단정한 연보라색의 꽃이 특히 아름다워서 근래엔 국도의 가장자리나 공원의 꽃으로 심겨져 있다.
개미취보다 키가 좀 작고 꽃이 가지가 많이 안 벌어진다는 것이 차이점이며 곧게 서는 줄기에는 세로로 파진 홈과 줄이 있으며 가운데 노란색 꽃들이 특히 눈부시다.
어린 잎을 나물로 먹으며 요즘은 각 곳의 원예농가에서 화훼용으로 재배도 하고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보익 해수 이뇨 등에 약재로 쓴다고 합니다.


[미역취]
풀도 나무도 하나둘 잎을 떨어뜨리고 겨울을 준비하는 늦가을에도 노랑색 방망이 같은 모습으로 갈색의 산을 밝히는 대견한 꽃이 미역취이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 취나물의 일종으로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직립하고 높이 80㎝ 정도이며 윗부분은 가지가 갈라져 꽃차례가 되며 잔털이 있다. 뿌리 위에 난 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지고 줄기에 난 잎은 달걀꼴 또는 긴 타원형 바소꼴이다. 잎의 표면에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고 잎새는 달걀꼴에서 바소꼴로 된다. 8∼10월에 가지에 많은 두상화가 피는데 두상화는 여러 개의 혀모양 꽃과 통모양 꽃에 의해 이루어진다. 유럽과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데 동아시아의 것은 열매에 거의 털이 없어 변종 또는 아종으로 여겨진다


[참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1.5m. 취나물·암취·나물취라고도 한다.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쯤 떨어지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며 길이 9∼24㎝ 나비 6∼18㎝의 심장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날개가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가끔 잎에 무성아(無性芽)처럼 보이는 벌레집이 생긴다. 꽃은 8∼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설상화(舌狀花)와 관상화(管狀花)로 이루어진 두화(頭花)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설상화는 6∼8개로서 흰색이며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총포(總苞)는 길이가 4∼5㎜의 반구형이며 포편이 3줄로 배열된다. 열매는 수과(瘦果)이며 긴타원형 바소꼴로 회색의 관모(冠毛)가 있다. 산지에서 자란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민간에서 전초(全草)를 두통·현기증·수렴·방광염 등의 약재로 쓴다. 국화과 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무성아로 번식하며 잎에서 새싹이 돋아 이것이 땅에 떨어지면 곧 뿌리가 내린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구절초]
쑥부쟁이 개미취 등과 함께 보통 들국화로 불리는 국화과의 꽃
9月~10月로 넘어오면서 가을이 한창 무르익을 즈음 가지 끝에서 흰색 또는 연분홍색 큼직한 꽃을 피운다. 꽃은 여느 들국화보다 커서 꽃의 지름이 새끼 손가락 길이쯤 되고 잎은 국화 잎처럼 깊게 두 번 갈라진다.
줄기 끝에 단 하나씩 피는 꽃은 그 모습이 대단히 단아하고 깨끗하여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았다.
구절초는 원래 약 이름이었으나 이를 그대로 꽃 이름으로 부르게 된 것으로 5월 단오가 되면 마디가 5개가 되고 9월 9일이면 아홉이 된다. 즉 ‘구절’이 되는데 이때 잘 말려서 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에서는 음력 9월9일을 중양절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기는데 이 구절초로 담은 술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이 술은 약효가 뛰어나 보혈강장 및 부인병에 좋은 약으로 칩니다.


▶ 구절초의 비슷한 식물 구별하기

. 구절초 : 꽃이 아주 크고 줄기가 이리저리 쓰러지듯 비스듬하게 자라며 마을 어귀나 야산의 초입 즉 고도가 높지 않은 곳에서 볼 수 있는 것

. 산구절초 : 높은 산의 바위 틈에서 자라며 줄기가 바로 서 있는 것. 꽃은 구절초 보다 좀 더 작고 잎은 좀 더 많이 갈라져 있는 것

. 바위구절초 : 높은 산의 정상 부근에서 주로 자라는데 바람 탓에 키가 그리 크지 않는 것
(백두산 정상에서 만나는 구절초)


[산국]
국화과.
9월~10월에 선명하고 진한 노란색의 꽃을 피운다. 이른 여름부터 피기 시작해서 가을이 다 갈때까지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꽃으로 꽃은 좁은 우산 모양의 꽃차례에 여러 송이들이 모여 핀다.
산국은 높은 산언덕이나 마을길 이어지는 산자락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다. 키가 무릎 높이까지 자라지만 어린아이 키 만큼 자라기도 하며 많이 갈라지는 줄기에는 백색의 털이 소복하고 잎은 우리가 흔히 보는 국화처럼 3~7개의 조각으로 갈라지지만 각각의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어 구별할 수 있다.
꽃은 좁은 우산 모양의 꽃차례(산형화서)에 여러 송이의 꽃들이 피여 피는데 꽃잎은 노란색이 진하고 선명하다. 속명 Chrysanthemum(크리산티멈)은 라틴어로 ‘황금색 꽃’을 뜻하는 합성어

▶ 구별하기
산국과 유사한 감국이 있다.
감국은 꽃의 지름이 2cm가 넘어 산국보다 크고 꽃이 모여 있는 꽃차례의 윗부분이 더 편편하다.
(감국-오백원짜리 동전 크기 산국-10원짜리 동전크기)
줄기의 털이 산국은 밀생되어 있고 감국은 엉성엉성.
남쪽지역에서는 감국을 중부지역에서는 산국을 더 보기가 쉽다.


[해국]
이름처럼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 짭조름한 갯바람과 거센 해풍에 견디기 위해서인지 잎의 양면에 아주 부드러운 융모(털)가 촘촘히 나 있다. 윗가지는 국화처럼 여러 해를 사는데 목질화되어 있고 봄이 되면 줄기 위에서 잎이 새로 나기 때문에 아랫부분에는 목질화된 갈색의 줄기만 있다.
주로 경사진 해안 비탈에 자리 잡고 자라기 때문에 가뭄에 강하고 튼튼하며 지상부는 키가 작은 대신 뿌리가 아주 깊이 박혀 있어서 웬만해서는 통째로 뽑히는 일이 없다.
가을에서부터 초겨울까지 연한 보라색 또는 흰색의 꽃을 피우는데 그 모양이 쑥부쟁이나 개미취와 비슷하지만 잎과 표면에 난 털로 쉽게 구별이 된다.


2. 꽃향유(Elsholtzia splendens NAKAI.)
꿀풀과

다년생초본식물로 높이 60cm.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잎자루까지 잎이 흐르는 것이 특징이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꽃은 9∼10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과 보라색 중간 정도의 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수술 2개가 꽃 밖으로 길게 나오고 꽃 아래에 끝이 뾰쪽한 자줏빛 표가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열매는 분과이고 좁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편평하고 물에 젖으면 끈적거린다. 향유에 비해 꽃이삭이 크다.
cf. 향유 좀향유 흰꽃향유 분홍꽃향유

[향유]
꽃차례의 길이가 5~10cm로 꽃향유 보다 더 길고 꽃이 달리는 부분에 생기는 포가 부채 같이 둥근 것이 특징.


3. 돼지감자(뚱단지 Helianthus tuberosus Linne)
국화과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인가 부근의 밭에서 재배하는 다년초. 키 1.5-3m. 전체에 강모가 산재하고 괴경이 발달하며 줄기 윗부분에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밑 부분의 잎은 대생 윗부분의 잎은 호생 긴 타원형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꽃은 노란색 가지 끝에 두상화서가 1개씩 달리고 두상화서의 지름 8cm 가장자리에 10개정도의 설상화가 있음.

총포는 반구형 총포 편은 피침형 끝이 날카롭고 털이 없음. 열매는 수과. 개화기 8-10월.


4. 부들(Typha orientalis)
부들과

다년초. 연못 가장자리와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 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퍼지고 원주형이며 털이 없고 밋밋하다. 잎은 나비 5∼10mm이고 줄기의 밑 부분을 완전히 둘러싼다. 잎은 방석을 만들고 화분은 지혈(止血)·통경(通經)·이뇨제(利尿劑)로 사용한다.
잎이 부드럽기 때문에 부들부들하다는 뜻에서 부들이라고 한다.
강변에서 부들은 매우 중요하다. 작은 새들은 부들의 씨앗을 쪼아 먹고산다. 그리고 부들사이에 그들의 집을 짓고 사는데 부들의 줄기가 갈대보다 훨씬 질기기 때문이다. 부들은 쏘시지 모양을 하고 있다가 새들이 쪼면 그 씨앗들이 바람을 타고 사방에 흩어지거나 또 새의 몸에 붙어서 멀리까지 퍼진다. 작은 새들은 부들의 씨앗이 좋은 영양소가 되기 때문에 부들이 있는 강가로 모인다. 그런데 그늘 속에 부들이 피어있는 경우 새들뿐 아니라 곤충 동물들도 먹이로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새들이 먹이를 먹는 동안에도 추운 곳에서는 계속 피부로부터 열손실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들은 양지쪽에 핀 부들만을 쪼아 먹는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자생하는 부들은 4가지입니다. 큰잎부들 부들 애기부들 꼬마부들
화서(소시지 모양)가 애기부들과 꼬마부들은 암꽃과 수꽃이 떨어져있고(수꽃이삭과 암꽃이삭 사이에 꽃줄기가 나타나는 것) 큰잎부들과 부들은 암꽃과 수꽃이 붙어있습니다


5. 억새(Miscanthus sinensisvar. purpurascens)
벼과

여러해살이풀. 높이 1∼2m. 줄기는 원기둥모양이고 약간 굵다.
잎은 길이 40∼70㎝의 줄모양으로 나비 1∼2㎝이며 끝은 차차로 뾰족해진다. 가운데 맥은 굵고 흰색이며 기부는 긴 잎집으로 되고 긴 털이 있다. 가을 무렵에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어 작은 이삭이 빽빽이 달린다. 작은 이삭은 길이 5∼7㎜이고 긴 자루 및 짧은 자루를 가진 것이 쌍으로 달리며 길이 7∼12㎜의 털이 다발로 나고 끝에 8∼15㎜의 까락이 있다. 참억새의 한 변종으로 참억새의 작은 이삭이 노랑을 띠는 것에 대해 억새는 자줏빛이다. 한국의 전지역에 분포한다.

억새는 산과 들에서 자라며 술처럼 밑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다 익고 난 후 은백색이 돈다.

[갈대]
물이 있는 곳에서 자라며 가지가 위로 올라가면서 여러번 갈라지고 곧게 서서 자람. 다 익고 난 후 갈색이 돈다.

[달뿌리풀]
뿌리줄기는 마디에서 뿌리를 내면서 땅 위로 뻗고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것이 많고 속이 비었으며 마디에 털이 빽빽이 있다. 높이는 2m에 달한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10∼30cm 폭이 2∼3cm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둘러싼다. 잎집의 윗부분은 자줏빛이 돌며 잎은 한방향으로 달리는 경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뿌리풀은 몸의 열을 내리고 몸 속의 독을 풀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을 한다.


6. 용담(Gentiana scabravar. buergeri)
용담과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나는 다년초.
키는 60cm정도로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은 줄기를 감싼다. 길이가 5-8cm로 피침형잎끝이 날카롭게 뾰족하다. 꽃은 보라색으로 잎겨드랑이에 들러붙고 화관은 종 모양 끝이 5갈래로 갈라디며 암술 1개 수술은 5개이다.
용담은 웅담보다 쓴 용의쓸개같이 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초가을에는 해가 나야만 다섯 잎 통꽃을 활짝 벌리다가 가을이 깊어지면서 해가 반짝이지 않아도 남청색을 밝게 빛낸 채 피어 있다.

[칼잎용담]
전국 각처의 깊은 산에 자라는 다년초. 키는 1m 정도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대생 잎자루가 없고 긴 타원형 피침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보라색 여러송이가 줄기 끝 또는 잎 겨드랑이에 붙으며 화관은 종 모양 끝이 5-6갈래.
꽃받침은 종 모양 5-6 갈래 수술은 5-6개 암술은 1개
* 용담과 다른 점은 용담 보다 잎이 월등히 길며 이파리가 칼과 같이 날카로워서 앞에 칼잎이 붙었다.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

은행나무 낙엽송(잎갈나무) 양버들 생강나무 참나무류 때죽나무 자작나무 고로쇠나무 이나무 서어나무 단풍나무류 느티나무 붉나무 개옻나무 산벚나무 산딸나무 중국단풍 복자기나무 벚나무 신나무 화살나무 사람주나무 감나무 담쟁이 마로니에(칠엽수) 참죽나무 모과나무 단풍철쭉 마가목


[단풍이 드는 이유]
우리나라처럼 온대지방에 살고 있는 나무는 가을이 되면 두 가지의 큰 숙제가 주어진다.

첫째는
튼실한 열매를 만들어 효과적으로 퍼뜨리는 일이다. 이를 위해 나무는 열매를 눈에 잘 띄고 맛있게 만들어서 동물을 유혹하거나 깃털처럼 가볍게 해 바람에 날리거나 동물의 몸에 직접 달라붙는 등 다양한 지혜를 동원한다.

두 번째는
겨울준비다. 곧 닥쳐올 매서운 추위에 얼어 죽지 않기 위해서 나무는 마지막 준비를 서두른다. 나무에 붉게 또는 노랗게 아름다운 단풍이 드는 것은 바로 나무의 겨울 준비에서 시작된다. 겨울이 되면 나무들은 더 이상의 생장을 포기한다. 한겨울 동안 겨울눈 속에 겨울 외투를 입듯 숨어서 지낸다.

단풍의 그 고운 빛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푸른 나뭇잎 속에는 사실 처음부터 단풍의 색이 들어 있었다.
나뭇잎 속에는 여러 가지 색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흔히 초록색을 나타내는 엽록소 외에도 카로티노이드라고 하는 색소가 들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식물의 잎을 비롯하여 뿌리 꽃 열매의 색소체에 존재하며 노란색 오렌지색 적색 등을 나타내게 한다. 잎과 관련하여 카로티노이드는 크게 두 가지 기능을 가지는데 광합성 시 청색광과 보라색광을 흡수하여 빛의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과 강한 빛 환경에서 엽록소가 빛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카로티노이드는 카로틴과 크산토필의 두 가지로 나뉘는데 카로틴의 하나인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로서 동물에게 주요한 영양원 노릇을 한다. 당근의 붉은 색은 바로 카로틴 때문이며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이 녹황색을 나타내는 색소성분을 먹기 위함이다. 크산토필의 하나인 루테인은 베타카로틴과 더불어 식물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카로티노이드인데 특히 잎 속에 많이 들어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암흑 속에서도 합성될 수 있기 때문에 빛이 부족한 곳에서 자란 식물은 주로 노란색을 띠게 된다.

한편 식물체에는 수천 종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 물질들이 존재하는데 이 중 안토시아닌 그룹은 식물체의 꽃 잎 열매의 붉은색 보라색 청색을 나타낸다. 한 여름날 뒤뜰에 앉아 아름다운 꽃 색으로 손톱을 물들이곤 했던 봉숭아의 꽃 빛이 바로 안토시아닌으로부터 온 것이다.

안토시아닌은 맑고 서늘한 날씨가 계속될 때 잎에서 합성되어 액포에 축적되는데 가을날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동안 맑고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며 온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안토시아닌 기능은 열매와 꽃의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종자의 번식과 가루받이를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로서는 상당히 사치스런 물질이다.
가을이 시작되면서 기온이 서서히 낮아지게 되면 엽록소들은 파괴되기 시작하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카로티노이드는 그대로 잎 속에 남게 되고 또한 안토시아닌이 합성되어 나뭇잎은 아름다운 단풍 색으로 변하게 된다. 특히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계속되거나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는 경우에는 엽록소가 급격히 파괴되기 때문에 나뭇잎은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단풍 색을 띠게 된다. 그래서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가 심한 때는 단풍의 색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이다.

단풍의 색은 카로티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의 함유율에 따라 노란색 계열과 붉은색 계열로 구분되는데 안토시아닌의 합성이 많을수록 선명한 붉은색을 띠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붉은색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나무들은 당단풍나무를 비롯하여 옻나무의 사촌인 붉나무 마가목 복자기 벚나무 팥배나무 등이 있다.
노란색을 나타내는 나무로는 은행나무를 단연 선두로 해서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까시나무 튤립나무가 있으며 숲 속에는 잎에서 생강냄새가 나는 생강나무 사나운 가시로 명성이 높은 음나무 이파리를 물에 담그면 푸른 물이 배어나오는 물푸레나무 등이 있다. 따라서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는 숲일수록 다양한 단풍 색으로 인해 더욱 아름답다.
단풍의 색은 나무가 우리 사람에게 베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나무에게 이유 없는 존재란 없다.


1. 감나무
감나무과
감나무는 중국 중북부 일본 우리나라 남쪽지방에서 자라는 키 작은 낙엽성 나무.
감나무에는 여러 가지 품종이 있는데 사람들에게 익숙한 단감은 일본에서 들어온 품종이다.
감나무는 잘 익은 열매를 사람이 먹지만 덜 익은 열매는 염료용으로 사용한다. 목재는 재질이 좋아 가구재로 널리 사용하고 한방에서 감나무의 열매꼭지는 이뇨 딸꾹질 동상 중풍 숙취해소 토혈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감나무는 예로부터 일곱 가지 덕(德)이 있다 하여 예찬을 받아온 나무이다.
첫째 수명이 길고 둘째 그늘이 짙으며 셋째 새가 둥지를 틀지 않고 넷째 벌레가 생기지 않으며 다섯째 단풍이 아름답고 여섯째 열매가 맛이 있으며 일곱째 그 낙엽이 훌륭한 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감나무를 문무충절효(文武忠節孝)의 5절을 갖춘 나무라는 예찬을 하였다.
문(文) - 잎이 넓어 글씨 연습을 하기에 좋으므로
무(武) - 나무가 단단하여 화살촉 재료가 되기 때문
충(忠) - 열매의 겉과 속이 똑같이 붉어서 표리가 동(同)하므로
절(節) - 서리가 내리는 늦가을까지 열매가 가지에 달려 있으므로
효(孝) - 치아가 없는 노인도 홍시를 먹을 수 있어서 이다.


2. 단풍나무
단풍나무과.

간풍은 한국 일본 만주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유럽에는 근세기에 전파된 나무로 조경용과 분재용으로 가꾸어 온 나무이다.

단풍나무 꽃은 5월에 검붉은 색으로 피고 9~10월에 익는 열매는 프로펠러 모양의 날개가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단풍나무 잎은 서로 마주나며 잎 모양은 손가락처럼 5~7개로 갈라져 있으며 어린잎은 삶아서 먹을 수 있고 성숙한 잎은 사찰 등에서 감로차의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단풍나무의 목재는 아름답고 미려해 예로부터 건축재 악기재 기구재로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민간에서는 달구지나 선박을 건조할 때 단풍나무 목재를 사용하는데 건축재 중에서도 무늬목으로 주로 사용한다.

고로쇠나무 신나무 복자기나무 중국단풍 일본단풍 네군도단풍 좁은단풍 내장단풍 털단풍 돌단풍 등 모두 단풍나무과에 속하며 모양이나 수형이 비슷하다.
우리가 흔히 보는 단풍나무는 잎이 1년 내내 붉은 것을 홍단풍 잎이 푸른 것을 청단풍이라 하여 구분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단풍나무는 당단풍나무이다. 잎이 9~10개 갈래로 갈라지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나 있어서 구별이 가능하다.

고로쇠나무는 5~7개 갈래로 갈라져 있으나 갈라짐이 그리 깊지 않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어 단순한 느낌을 준다.

신나무는 잎이 세 갈래로 갈라져 다른 것과 구별하기 쉽고 단풍나무보다 붉은 빛이 덜 강렬하지만 그 대신 아주 고운 붉은 빛이어서 분위기가 훨씬 좋은 나무이다. 민간에서는 신나무 껍질을 달여서 세안 약으로 널리 쓰고 있다.
외국에서 들여온 단풍나무 가운데 설탕단풍이 있다. Canada의 국기에 붉게 그려져 있는 이 나무는 북미 특히 Canada에서 많이 자란다 Canada에서는 이 설탕단풍에서 고로쇠처럼 수액을 채취하여 끓여 시럽을 만드는데 이것을 매플시럽(maple syrup-단풍나무 시럽)이라 하여 판매한다.

복자기나무
단풍나무과(Acer triflorum)

복자기나무는 한국풍 정원에 독립수로 심을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나무이다.
복자기나무 잎 모양은 다른 단풍나무와 약간 달라 3개의 작은 잎이 달려 있다. 각각 독립된 잎처럼 보이지만 이 3개의 잎이 손가락처럼 나기 때문에 하나의 잎으로 취급된다.
복자기나무가 많은 곳은 수도권에서는 국립 광릉수목원이 유명하고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 우리나라 명산에서도 가을 단풍 때 많이 접할 수 있다.


3. 붉나무
옻나무과의 낙엽소교목.

오배자나무라고도 한다. 높이 약 5m이고 잎은 어긋나며 7∼13쌍의 작은 잎으로 된 홀수깃꼴겹잎이다.
잎축에 따라 작은 잎 사이에 날개가 있다. 잎대의 날개부분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을 만드는데 이 벌레혹을 모아 열탕으로 살균하고 건조시킨 것이 오배자(五倍子)이다. 오배자는 타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약용 또는 염료로 이용된다.
붉나무의 이름 가운데 염부목 또는 염부자라는 이름이 있는데 붉나무의 작은 구슬 같은 열매의 표면에는 흰 가루가 씌워 있어 이 가루의 맛이 시고 짜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랜 옛날 바다가 너무 멀어 소금을 구하기 어려운 산간벽지에서 열매를 찧어 물에 넣고 주물러 짠 맛을 우려내서는 그 물로 두부를 만드는 간수로 썼다.

옻나무와 붉나무는 잎을 보고 구별한다. 이 두 나무의 잎은 아까시나무 잎처럼 큰 자루에 다시 작은 잎이 달리는 복엽인데 붉나무는 이 작은 잎들이 달리는 자루 사이에 날개가 같은 것이 달려 있어 조그만 주의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개옻나무는 소엽의 아래 부분에 톱니가 두세 개 있어 구별할 수 있다.


4. 마가목
장미과

마가목은 새싹이 돋을 때 마치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솟아난다 하여 한자로 ‘마아목(馬牙木)’이라 했고 이로 인해 마가목이라는 이름으로 되었다.
마가목은 해발 500~1500m 높이의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낙엽성 수종으로 주로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한방에서는 신경통 요통 방광염 위장병 양기부족 신결석증 감기 거담 중풍 정신분열 습진의 치료제로 사용해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져 있다.


5. 생강나무
녹나무과

녹나무과에 드는 많은 식물이 흔히 그러하듯 특유한 냄새가 있다. 생강나무는 방향성 정유(특이한 향기를 가진 기름)를 함유하고 있어 그 잎이나 어린 가지를 잘라 비비면 그 상처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
수형이 아담하고 잎 모양이 깔끔해 가정집 정원수로 어울리는 나무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노란색 꽃은 잎보다 빠른 이른 3월에 피며 산수유 꽃과 비슷하지만 모양이 더 아름답다.
생강나무의 껍질은 삼첩풍이라 하여 아이를 낳은 산모의 산후풍이나 타박상의 치료약으로 복용하며 열매에서 나오는 기름은 등불이나 머릿기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어린잎은 차로 마신다.


6. 잎갈나무(낙엽송)
소나무과

소나무 잣나무 전나무들처럼 침엽수는 모두 상록수인데 잎갈나무는 침엽수이되 가을이면 물들어 잎이 떨어지는 낙엽수이다.
겨울에 소나무 잎처럼 생긴 잎이 낙엽이 지기 때문에 낙엽송이란 이름이 붙은 일본잎갈나무가 있다.
잎갈나무의 고향이 북한으로 금강산 세존봉 이북부터 자라고 백두산에 울창한 원시림을 형성하고 있는 나무 가운데 하나인데 남쪽에는 어디에도 자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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