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9-22 00:00
우포늪
 글쓴이 : 이영돈
조회 : 4,427   추천 : 0   비추천 : 0  
서양의 사상은 인간중심사상이다

곧 인간이 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동양의 사상은 생명중심사상이다

삼라만상에 존재하는 풀/나무/물/벌레까지도

하나의 생명으로 보았다

그래서 불가에서는 헌식돌이라하여 아침예불을 마치고나면

음식을 조금 덜어 날짐승 들짐승이 먹을수 있도록 돌위에 얹어 놓았고

민가에서는 농본기에 점심을 먹기전에 "고시래"를 했으며

가을에 감을 따고난뒤 까치밥을 남겨 놓았다

이것은 서양의 사상이 자연을 정복 대상으로 보았는데 반해

동양의 정서는 자연과 내가 분리되는것이 아니라

자연과 내가 곧 하나임을 인식한데서 온것이다

어제 새만금 살리기 삼보일배 전국대회 행사나

오늘 야생화반에서 탐사한 우포늪에서

식물도감으로 꽃이름을 찿으면서 나는 차츰 자연에 눈을 뜨고 있었다

그리고 결코 자연과 내가 무관하지 않다는것도 깨닫게 되었다

불가에서 말하는 "내가 있기에 그것이 있고 그것이 있기에 내가 있는것

이다"

내가 소중하면 그것도 소중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이땅위에서 공존하고 있는것이다

2003년 6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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