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6-03-07 00:00
별 수금지화목토천해명
 글쓴이 : 백태순
조회 : 5,228   추천 : 0   비추천 : 0  

나는
당신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일까
말하자면 나라는 별은
당신이라는 해로부터
얼마나 먼 곳에서
그리워 하며 다가가는 것일까

당신에게 언제쯤이면
부딪혀 산산 조각 부서질 수 있을까
온몸 던져서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가까운 수금지화(水金地火)
아니면 목토(木土) 중간쯤
아니면 그보다 멀리 있는
천해명(天海冥)일까

몇 만 년 혹은 몇 억 년 전부터
스스로 제 몸을 태워
열반에 들었으니
이제는 빛으로만 사는 것이다
언제나 어둠 속에서
눈 반짝이는 별이 되는 것이다

얼음의
불길의 혹성이라 할지라도
목숨 살아 있을 때
별똥별이 되어
지상으로 사라지기 전에
당신을 그렇게 원하는 것이므로
내가 원을 그리며 다가가는 것이므로
나를 태워버릴 당신이 두렵다
해 떠오르는 아침이 두렵다.

별 수금지화목토천해명- 김종제


대문을 여닫을 때마다 올려다 보는 하늘의 별들에게
가끔은 그런 이야기들을 건네곤 합니다..
먼 옛날 아니면 먼 미래에
만났을 수도
만날 수 도 있을 인연이라는..
봄이 되고 겨울하늘을 지켜주었던 오리온자리도
이제는 다시 올 겨울을 위하여 조금씩 자리를 옮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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