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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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대원
 조회 : 9,825  추천 : 208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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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어머니의 깨우는 소리에 짜증섞인 투로 겨우 일어났다.
후다닥 거리며 고양이 세수하고 어머니가 챙겨주시는 가방을 챙겨서
9시에 맞춰서 겨우 진흥원에 도착할수 있었다 벌써 부지런한 몇몇 친구들이 와 있었다.
그것도 포항 대구친구들이 버스타고 벌써 오다니!!!!!!
조금전의 내 모습들이 친구들에게 들켜버린것 같아 부끄러웠다. 처음에는 귀찮고
일요일에 놀지 못하는것이 무척 억울했다. 신라문화진흥원에 해누로미에 가입하고
몇번 따라 다니다 보니 궁금한것도 많아지고 아는것도 많아져서 좋았다.
이제는 내가 살고있는 경주가 자랑스럽고 좋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유물유적이 많은 경주에 살고있는 나는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남산을 오를때도 바위로 보이던 마애불이 부처님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석탑이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로 이루어져 탑을 보면 몇층석탑 인지도 알수있다.
지나온 역사를 알고 나면 미래를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답사지도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 난다. 경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천년전
신라사람들의 숨결을 느껴보고 싶다. 차예절을 배우고 익히고 자연 학습 교실을
열심히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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