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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홈지기 /날짜 : 2003-03-25 00:00:00
/조회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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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입니다. |
"안녕하세요. 역사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네요.
""발해고""는 발해에 관한 역사책이며, 9개의 부문으로 구성되었으며,
과거 고려에서 체계적인 발해사 서술이 이루어지지 않은데 대한 저자 자신의 강렬한 비판 위에서 쓰여진 서술적 성격이 강한 역사책입니다.
그 내용을 간략히 보면,
진국공은 성이 대(大)씨, 진국공의 아들 고와 조영(祚榮)은 일찍이 고구려의 장수로서 고구려,말갈의 군사를 이끌고 당나라 이해고의 군대를 무찌르고 동모산에서 건국하였다.....등,
발해가 멸망한 후 수백년뒤에 문헌이 없어 제대로 쓸 수 없었으나, 중국의 서적과 삼국사기, 고려사 등 한국사서와 일본의 사서를 통합하여 참고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여기서 고(考)라는 것은 사(史)를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이이라고 하며,
저자는 발해가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분명히 밝혀 우리민족사의 범주로 끌어들였고, 신라와의 병립시기를 남북국시대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주장하였고, 또한 고려가 발해사를 찬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구려,발해의 영토를 점령하고 있는 여진,거란에 대하여 영토적 권리주장을 내세우지 못하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발해고의 사학사적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고 사료됩니다.
사단법인 신라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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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기심 덩어리 ♬ 님의 글 ""궁금한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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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저는 이제 6학년이된 임유진 이라고 합니다..
> 사회시간에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의문이 생겼는데요..
> 유득공의 ""발해고"" 라는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 위에 글을 보니까 숙제라고 바쁘다고 어서 해달라고 하네요.
> 전 정말 숙제가 아니거든요??
> 오해하지 말아주시고 자세히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 -갑사합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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