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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명희 /날짜 : 2002-02-17 00:00:00
/조회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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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3 |
"3. 신라는 1000년의 고도라 한다.
이탈리아반도의 로마는 누구나가 다 아는 서양최대의 고도시이다. 넘처나는 유적과 도시규모는 누가봐도 유럽최고이다. 그러나 그 역사는 겨우 500여년,로마는 동로마까지 합해야 겨우 1000여년을 이어간다.
그런데 1000년의 수도이고 고려의 동경이고(참고로 경주는 개성의 남쪽이지 결코 동쪽이 될수없다^^) 조선의 경주였던 지금의 경상북도 경주시는 어쩐지 동양 최고의 고대도시답지가 않다. 시내는 마치 새로지어진 중소 신도시같은 느낌이고 유적 유물에서는 말로는 많이들 이것이 누구의 능이고 이절이 유명한 사찰이고 터였다라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 도성의 성곽은 않나타난다. 즉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가 금성이었다고는 말을 하지않는다.또 나타나지도 않는다.
과연 경상북도 경주땅의 어디에 고대 1000년수도(국제시장이 있었고 낙타가 조공으로 들어오는 그곳..) ,500년 동경(서경과 더불어 고려의 가장 중요한 도시..) 500년 경주(과연 어느 도시가 이보다 더 오래 그리고 귀하게 여겨졌을까^^) 였던 성곽이나 남아있는 고대도시의 형태 등이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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